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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는 대부분 곤쟁이로 낚시를 했는데, 태국은 곤쟁이를 팔지 않아 새우를 사서 미끼로 씁니다. 하지만 더운 날에 좀 쓰다 보면 흐믈흐믈 해지고 상태가 안 좋아집니다.

 

삶아서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염장을 하는게 가장 사용하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염장을 해놓으면 탱탱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깁니다.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긴 모습.

 

 

 

저는 새우를 곤쟁이 처럼 길게 잘라 사용할 것이므로 새우를 다시 반으로 잘랐습니다.

 

 

 

락앤락 같은 통에 담아 소금이나 설탕을 뿌려 줍니다. 설탕과 소금을 같이 섞어도 됩니다. 설탕 소금 반반 섞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고기들이 과일도 먹는걸 봐선,, 일부 어류는 단 걸 좋아하지 않을까요..ㅋ

 

 

소금이나 설탕이 새우에 골고루 묻도록 적당히 흔들어 줍니다.

 

접시에 소금과 설탕을 뿌려주고 살짝 버무려 줘도 됩니다.

 

 

소금을 골고루 묻혀준 후 30분에서~1시간 그대로 둡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새우에서 수분이 빠져나온 모습이 보입니다. 새우를 만저보면 수분이 빠져 탱탱합니다.

 

 

 

 

그대로 건저서 통에 담은 다음 냉동고에 넣어서 내일 낚시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반으로 새우를 잘라 놓으니 모양은 별로 내요.

 

잘 상하지도 않습니다. 밖에 오래 내놓지 않았다면 냉동고에 넣어 놨다가 다음에 또 사용해도 됩니다.


낚시할 때마다 새우를 자르기 귀찮아서 미리 잘라서 염장했습니다. 냉동고에 넣어 놨다가 낚시할 때 필요한 만큼 떠가서 낚시 하면 됩니다.


작은 새우 염장

썰물 때 새우를 잡아서, 큰 새우는 회 등으로 먹고, 작은 새우는 그대로 염장해서 낚시 미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새우는 염장을 안 하고 얼린 후 그대로 가져가 낚시 미끼로 사용하면 흐물흐물해 저서 사용하기가 좋지 않습니다.

새우를 낚시 미끼로 사용하는 이유는, 제가 사는 태국에서는 냉동 곤쟁이를 팔지 않기 때문입니다. 큰 새우를 잘라서 사용하는 것보다, 새우 작은 것 한 마리를 사용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서 뚜껑에 칼로 칼집을 낸 다음, 새우와 설탕 소금을 넣어 섞어놓으면 저렇게 삼투압 작용에 의해 물어 빠져서 밑으로 떨어집니다. 이 방법 비추입니다.물이 왠지 잘 안 빠지는 듯. 그냥  소쿠리나 그릇이나 접시를 사용하세요...😐

 

생활 낚시 1회분 새우 미끼

물이 빠지면 지퍼 백 등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낚시 미끼로 사용할 조개 염장 하기
조개도 무척 입질이 잘 됀다


태국은 곤쟁이나 크릴을 팔지않아 민물 새우를 사서 염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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