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 솜씨가 별로라 전에 적었던 글을 다 지웠는데, 언제까지 살진 모르겠지만 태국에 사는 동안 뭔가 남기고 싶어서 글을 다시 써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라용 과일 시장(Taphong Fruit Market ตลาดกลางผลไม้ตะพง)

태국 과일의 시즌이 되돌아왔습니다. 5월부터  두리안 망고스틴 과일 등을 싸게 사서 먹을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지금 라용 과일 시장은 옜날 같지 않습니다..특별한 날이 있는 건지 전에처럼 농부들이 몰려와 길에서 붂적이며 팔던 모습은 볼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밭과 쓰레기를 태우고 있습니다.

 

쓰레기 태우기

소주나 막걸리 등을 팔고 있는데 표지를 보면 뭔가 어색합니다.한국 술이 아닌 태국회사등의 술입니다. 먹어보면 얼마나 설탕을 넣었는지 단 맛만 느껴집니다.


드디어 우기가 시작되다

태국 4월은 건기 시즌이라 원래 덥지만, 2023 올해 4월은 정말 미친 듯이 더웠습니다.. 태국에서 와서 가장 더웠던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5월에 들어서자 드디어 우기가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라용 꼬사멧 주변 반패
라용 꼬사멧 주변

라용 꼬사멧 주변에 물이 빠져 조개 잡으러 왔습니다. 조개 잡는 할아버지가  물속에 들어가 앉아서 땅을 캐야 조개를 잡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태국 할아버지가 나를 형님이라 불렀다

시골 노인분들이라 그런지 옛날 태국 식인듯..

 

오래전 여행사에서 일하던 시절, 손님 한 분이 옛날에 태국에 왔을 때는 사람들이 순수하고 정말 잘 웃어서 좋은 인상을 가졌었는데 , 지금은 웃지 않는다고 말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때가 15년 전쯤 됩니다.


처가 투표도 하고 일이 있어 일주일 동안 방콕에 올라갔습니다....혼자서 가장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밥을 해 먹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달이 웃는 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달을 보는 위치 때문이라고 합니다


꼬사멧 중국 투어 버스

코로나 개방 이후 라용 반패에 하루도 빠짐없이 꼬사멧에 가는 중국 관광 투어 버스로 미어터지고 있습니다.


태국 시골 5일장
태국 시골 5일장

우리 집 주변의 절에 화요일과 토요일에 5일 장이 열립니다. 현지 시장이다 보니 가격도 무척 저렴한 편이고, 주변에 연금이민자들이 좀 살다 보니 여기를 찾는 서양인들도 많습니다.

 

태국 시골 5일장

성기 모양의 사원이 있는 곳(나콘랏차시마), 한국 뉴스에 났더라고요.. 

 

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24601003&wlog_tag3=naver 

 

유튭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y0XELK1kuU 


주변 과일 시장에 가서 람부탄과 망고스틴을 샀습니다

람부탄
망코스틴

람부탄은 100밧(약 3500원) 양이 많았지만 아직 더 여물어서 맛이 떨어졌습니다.. 망고스틴은 아직 비쌌습니다. 저게 2kg에 100 밧인데 껍데기가 두꺼워서 실제 양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태국 중부지역 5월 말이 되자 본격적으로 우기가 시작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스노쿨링세트를 살려고 파타야 까지 갔다 왔다

스노클링 장비를 사기 위해 레저용품 숍 파타야 Decathlon까지 갔다 왔습니다. 라면은 파타야 매크로에서 활인하고 있어서 파타야 매크로에 들른 김에 사 왔습니다. 제가 사는 라용 반페 매크로 푸드는 활인을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오토바이로 드라이브 겸, 차량이 대도록 다니지 않는 길로 해서 좀 빙 돌아서 파타야에 갔다 왔는데. 오토바이 계기판을 보니 약 230km 정도 됐습니다. 거의 차량이 없었고 고무나무가 덮인 길로 다녀서 좋기는 했지만  오토바이를 탄게 230km나  되다 보니 집에 도착하자 파김치가 됐습니다.  파타야 살 때부터 자주 주위를 다녔던 지라 파타야 라용 쪽 골목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다가 자전거를 탄 서양인과 동양인 무리들이 가끔씩 보였습니다.  외국인 상대로 자전거 투어를 하는 업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파타야에 살던 콘도는 싱가포르 사람에게 팔았는데, 지나가다 보니 페인트칠도 예쁘게 해놓은 게 눈에 띄었습니다. 싱가포르 아저씨는 스위스에서 귀화한 아저씬데 싱가포르에서 부동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파타야에도 이미 콘도를 사놓아서 임대를 해놨던데 가끔씩 휴가나 일 때문에 파타야에 오는 것이라 우리처럼 주거를 하며 사는 게 아니라서 닭 소음은 크게 상관없는 것 같았습니다.(콘도 주변에서 싸움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콘도에 별로 살지 않던 서양인들도 많이 다시 찾아와서 그런지 콘도 창문들도 많이 열려 저 있었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콘도를 싸게 팔아서 좀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한적한 곳에 있다 파타야 오니 많이 혼잡해서, 조용한 곳으로 이사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용 반페에서 파타야 갔다오기

 

반응형

'태국 사는 정보 > 태국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일기 2024년5월  (0) 2024.05.07
2024/3~4  (0) 2024.03.12
2024/1~2월 (유기견 대처법등...)  (1) 2024.01.21
2023/9~ (꼬사멧-에까마이 고속 버스 시간 추가요)  (0) 2023.09.19
2023/6~8  (0) 2023.06.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