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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안전하게 타기 위한 방법 . 운전 경험이 없는 완전 초보를 위한 글입니다.

 

저의 오토바이 경험은 오래전 50cc 보험 안 들어도 되는 오토바이 시절부터 출퇴근 용으로 타기 시작했습니다. 젊을 때는 오토바이 타고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잠시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티 100으로 길에서 텐트 치고 자면서 전국 일주 한 경험도 있고 차량을 사기 전까지는 오토바이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현제 태국에 거주하면서도, 이곳은 대중교통 자체가 너무 불편하므로 거의 대부분의 태국인들이 오토바이를 자가용처럼 사용하고 있으며 저도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오토바이를 구매해서 탄지는 5년 정도 됩니다. 태국은 한국과 비교해서 오토바이를 굉장히 험하게 탑니다. 말로 다 못함

 

젊을 때 부산역에서 정차돼 있던 택시가 나오다가, 오토바이 타고 주행 중이던 저를 들이받아서 오토바이는 날아가고 저는 15m 정도 데굴데굴 굴렀는데, 타박상 빼고는 천운이 있었는지 다친 곳 없이 멀쩡했습니다. 그때는 너무 순진해서 아픈 척 같은 것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태국에서도 신호 위반하고 달려오는 차에 부딪혔는데, 또 운 좋게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습니다. 대부분 다른 차량들이 저를 들이받은 경험이 많았습니다.~ㅠㅠ

 

이러 저레 천운이 있었던 모양 입니다. 그래서 오토바이 탄 경험은 오래되지만, 몇 차례 사고로 인해서 항상 오토바이 탈 때는 주의를 하게 됩니다. 약간 트라우마도 생건 것 같습니다.

 

순전히 제 경험으로 그나마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요령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태국에서 종종 보게 되는 관경들

시야가 가려 안 보이는 곳에선 추측을 하면 안 됩니다

앞 차량에 가려서 앞이 안 보일 때, 앞이 비였거니 하고 고속으로 추월하다가 뜻하지 않게 진행하는 차량 등이 있어서

위험한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차로에 정차되어있는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와 진행한다거나, 차량 운전자가 후방을 주시하지 않고 갑자기 문을 열고 내리려 시도한다거나, 밀려 있는 차들 중  갑자기 차선을 바꾸어 튀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시야가 가리는 좁은 골목의 교차로 등에선 좌우 회전하거나 직진할때 시야를 빠르게 확보하기 힘들므로 반드시 정차를 해서 항상 좌우 확인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주택 아파트 단지에서 특히 어린아이들은 시야가 가려진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전방을 무시하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도 많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곳에 한눈을 팔아선 안 됩니다, 운전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운전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오토바이는 경미한 충돌로도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항상 운전 중엔 약간의 긴장을 가지고 운전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주행 중엔 항상 바닥 조심해야 합니다?!

바닥에 튀어나온 부분은 오토바이와 운전자가 충격만 받는 경우만 많지만 꺼진 부분은 튀어나온 부분보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모래 등 이 있을 땐 미끄러워 넘어질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모래등이 있는 위로 지나갈 땐, 급 브레이크를 걸지 말고, 엑셀도  당기지 말고, 오토바이의 평형을 유지한 체 조심해서 지나가도록 합니다.

 

게다가 오토바이는 차량과 달리 바닥의 요철 부분의 충격이 그대로 운전자에게 전달되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답답할 것 같지만 익숙해지면 사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각 확인

오토바이 백밀러만 보다 보면, 다른 오토바이 등이 특정한 각도 (사각)에서 진행할 때 보이지 않게 됩니다. 백밀러에 작은 원형 거울을 붙여 주고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니면 차선 바꿀 때 항상 차선을 바꾸려고 하는 곳을 고개를 살짝 돌려 빠르게 확인해 주면 됩니다.

 

태국이라 좌회전 수신호를 주고 있다

그리고 뒤의 차량 등이 있고, 내가 차선을 바꾸어 골목등으로 들어 가려 할때, 뒷 차량이 내가 우회전해서 것을 인지 하지 못한다 생각되면 오토바이 운전에 익숙하다면 한 손을 들어 진행하려는 곳을 수신호 해줍니다.

 

주변에 차량이 없더라도 깜빡이 신호를 항상 켜주는 습관을 들입니다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출현한 차량 등은 나의 신호를 보고 판단을 하게 되므로 신호를 항상 켜줍니다. 그리고 꺼주는 것도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급한 마음으로 운전하면 안 됩니다.

급한 마음으로 운전하면 위험한 경우가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역시 크게 다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설명은 순전히 개인적인 방법 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1 차선 일 경우 (간판에 야생 코끼리 조심이라고 적혀 있다)

1차선만 있고 서행할 경우 흰 선을 밟지 말고 30cm 정도 1차선 안쪽으로 들어가 진행합니다. 뒤차가 붙을까 너무 신경 쓰이게 되는데 특히 한국에선 클랙슨을 울리는 경우가 많죠, 태국은 그런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알아서 추월하게 내버려 두고 진행하면 됩니다. 속도 내거나 이리저리 신경 쓰면 스트레스만 더 받습니다

 

3~4차선 일 경우

만일 3 차선 이상 이고, 3차선에 주정차된 차량등이 많다면, 2차선에 붙어 흰 점 선은 밟지 말고 2차선 안쪽으로 역시 30cm 정도 더 들어가 진행합니다

 

3차선등에서 진행하는 차량등은 차량이 좌측으로 붙어 골목등으로 좌회전 해서 들어가게 내버려 두면 되고, 2차 선의 오토바이 뒤에 붙은 차량은 알아서 피해서 추월하게 내버려 두면 됩니다.

 

이것는 태국에서 운전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라 한국에서도 적용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

 

가족들은 사고 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천천히 운전하라고 합니다. 꼭 서행하는것 보다는 교통 흐름에 맞추어 운전하는 게 중요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 기억나는 것들

오래전 시티 100이란 오토바이로 신문 배달을 했던 시절 오토바이를 타고 회전을 하는데 중심을 잃고 넘어 질려던 찰나, 바닥을 발로 팍~하고 차서 다시 중심을 잡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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