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8시간 정도 고속버스를 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중 남부 지역과 달리 11~2월까지는 점퍼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우며 ,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생활에 편리한 인프라가 충분히 갖추어져 있으며, 저렴한 물가와 많은 골프장등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금 이민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치앙마이는 꽃축제가 열리기도 하며 대규모 러이끄라통 축제, 아름다운 고산지, 많은 온천등으로 수많은 배낭여행자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치앙마이는 미세먼지 농도 세계 1위를 매년 기록할 정도로 공기가 안 좋은 날이 많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세먼지, 탄소 배출국 인도와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모이는 곳이기도 하며 건기 막바지인 4월에 주변국가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서 국경 부근에 화전을 하기 위해 산에 불을 놓거나, 쓰레기를 미친 듯이 태웁니다. 태국에서도 농민들이 쓰레기를 태우거나 산과 들에 불을 놓고 난리도 아님. 쓰레기는 버리면 돈이 들지만 태우면 돈이 안 들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면 추위로 인해 중국이나 인도에서 석탄을 때는 11월 이후부터 건기인 4월까지 미세먼지가 심한 편이며, 4월은 우기가 오기 전 막바지라, 태국 이나 주변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화전을 하거나 쓰레기를 태우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합니다.
그나마 치앙마이가 6월~11월까지 우기 때는 미세먼지가 없거나 미미해서 지낼만한 것 같습니다.
그외 태국 지역
겨울에는 방콕 주변 및 중부 지역인 깐짜나부리, 파타야, 라용, 짠따부리, 후하힌, 뜨랏 등도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후아힌이 속한 뿌랍쭈압 키리칸 밑 남부 지역, 춤폰, 수랏타니, 꼬사무이, 라농, 팡아, 푸껫, 끄라비, 뜨랏, 핫 야이, 사뚠 지역은 1년 내내 공기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주요 도시 외각 지역은 불을 지르거나 쓰레기를 태우는 경우가 많아서 역시 매연의 피해는 받을 수 있습니다... ㅜㅜ
아래 사이트에서 바람의 흐름과 미세먼지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023/3/19~20일 안타깝게도 인천이 세계 미세먼지 농도 1~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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